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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혜의 시대를 여는 지식네트워크 중심대학 -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앙도서관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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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평 상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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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평 제목 우아하게 나이드는 자세 중 하나
서명 내일 일은 여전히 잘 모르겠지만 : 우아한 나이 듦을 위한 반전과 설렘의 기록들 저자 윤용인 지음
평점 ★★★★★ 추천수 0
내용 - 당당함보다는 'shy'하게 - 나는 우아하게 나이 드는 자세 중 하나는 'shy하기'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. 'shy'를 대체할 적절한 모국어를 찾지 못했다. 수줍어하자는 것도 아니고 부끄러워하자는 의미도 아니다. 자기 공간을 좁게 쓰고, 자기 존재를 작게 드러내는 것 정도가 그림으로 그릴 수 있는 'shy'함의 형상일 것이다. '거침없이 당당하게'라는 자기에게 용기 주기와 남성성의 신화는 가부장적 시대에나 통용됐던 유용함이었으리라. 또는 아직 자기 무기를 갖추지 못하고 미숙했던 젊은 시절에나 처방될 수 있었던 자기최면이었으리라.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마음만 먹으면 회사에서, 사회에서, 가정에서, 거침없이 당당한 기득권층이 오십대 이상들이다. 그러므로 이제는 그 당당함을 내면 속 자존감이라는 서랍에 고이 모셔두고 일상에서는 조금은 부끄럽고, 약간은 축소된 모습으로 버스를 타고 전철을 타고 음식을 주문하자. 거침없는 어르신보다는 다소곳한 어른이 더 은은하고 우아하며 카리스마있는 것이라고, 나는 생각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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